오랑캐연구소는 오랫동안 역사 속 오랑캐 리더와 그들이 이끈 조직을 살펴보면서 한 가지 공통된 흐름을 발견해왔다.
오랑캐 정신을 지닌 조직은 단순히 뛰어난 리더 한 사람의 능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위기의 순간에 살아남고, 살아남은 힘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한 번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구조가 필요하다.
오랑캐연구소는 그 구조를 크게 세 단계로 정리하고,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을 바탕으로 실제 조직에서 작동하는 다섯 가지 흐름을 발견하였다.
생존 → 성장 → 지속
그리고 이 세 단계 안에서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이 작동한다.
야생성 → 규율성 → 개방성 → 실용성 → 전략성
오랑캐연구소는 이 다섯 가지 정신이 실제 조직에서 작동하는 흐름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도전 → 결집 → 확장 → 성과 → 지속
이를 다시 가장 큰 구조와 연결하면, 도전과 결집을 통해 생존하고, 확장과 성과를 통해 성장하며, 전략을 통해 그 성장을 지속한다. 이것이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의 성장 원리다.
생존 - 도전하고 결집해야 살아남는다
모든 조직의 첫 번째 과제는 생존이다. 아무리 좋은 비전과 훌륭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살아남지 못하면 그다음은 없다. 특히 작은 조직과 후발주자는 처음부터 유리한 조건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드물다.
사람이 부족하다. 자본이 부족하다. 기술과 경험도 부족할 수 있다. 반면 경쟁자는 더 크고 강하다. 이런 상황에서 생존하려면 두 가지 힘이 필요하다. 도전과 결집이다.
도전은 첫 번째 오랑캐 정신인 야생성에서 나온다.
결집은 두 번째 오랑캐 정신인 규율성에서 나온다.
도전 - 야생성은 현실에 길들여지지 않게 한다
야생성은 불리한 현실을 무시하는 정신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데서 시작한다. 오랑캐연구소는 야생성의 행동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직시 → 의심 → 행동 → 적응
먼저 현실을 직시한다.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본다. 상대의 강점도 외면하지 않는다. 그다음 기존의 답을 의심한다.
“원래 이렇게 해왔다.”
“이 업계에서는 다 이렇게 한다.”
“우리는 작아서 할 수 없다.”
이런 말을 절대적인 결론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행동한다. 완벽한 조건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진 것으로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적응한다. 처음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는다. 목표를 놓치지 않되 방법은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야생성은 결국 주어진 조건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힘이다. 그래서 생존의 첫 번째 단계가 도전이다. 현실에 안주한다면 새로운 길도 없다.
결집 - 규율성은 흩어진 힘을 하나로 만든다
그러나 도전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각자가 아무리 뛰어나고 새로운 길을 잘 찾아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조직의 힘은 흩어진다. 그래서 도전 다음에는 결집이 필요하다. 결집은 두 번째 오랑캐 정신인 규율성에서 나온다.
오랑캐연구소는 규율성의 행동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목표 → 원칙 → 솔선 → 일관성
먼저 조직이 함께 이루어야 할 목표를 분명하게 한다. 그다음 그 목표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을 정한다. 리더가 그 원칙을 먼저 실천하고, 마지막으로 사람과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지 않도록 일관되게 적용한다.
오랑캐연구소가 정의한 절대규칙도 이 규율성의 원칙에 포함된다. 절대규칙은 조직의 생존과 공동 목표를 위해 리더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세우고, 누구도 예외 없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행동 원칙이다.
규율성은 사람을 억압하는 힘이 아니다. 개인의 힘을 하나의 조직적 힘으로 바꾸는 능력이다. 야생성이 길을 찾는다면 규율성은 그 길을 함께 가게 한다.
오랑캐연구소는 야생성과 규율성에서 다음과 같은 생존의 공식을 정리한다.
생존 = 도전 + 결집
성장 - 확장하고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생존했다고 해서 오랑캐 정신을 지닌 조직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살아남은 조직은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성장이다. 성장은 단순히 조직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이 늘어나고 매출이 커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조직이 가진 능력의 범위가 넓어지고, 그 능력이 실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성장에는 두 가지 힘이 필요하다. 확장과 성과다. 확장은 세 번째 오랑캐 정신인 개방성에서 나온다. 성과는 네 번째 오랑캐 정신인 실용성에서 나온다.
확장 - 개방성은 조직의 경계를 넓힌다
어떤 조직도 필요한 모든 능력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는 않다. 특히 작은 조직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모두 내부에서 만들어낼 시간과 자원이 부족하다. 성장하려면 조직 밖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오랑캐연구소는 개방성의 행동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탐색 → 선별 → 흡수 → 재창조
먼저 외부를 탐색한다. 우리보다 더 잘하는 사람과 조직을 찾고,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살핀다. 그다음 필요한 것을 선별한다. 밖에 있다고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표와 원칙에 맞고 실제로 필요한 것을 가려낸다.
그다음 흡수한다. 좋은 사람과 기술, 지식이 조직 안에서 실제 능력으로 자리 잡게 한다. 마지막은 재창조다. 남의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현실과 강점에 맞게 새롭게 바꾼다.
개방성의 목적은 단순한 수용이 아니다. 조직이 가진 능력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다. 그래서 성장의 첫 번째 과정이 확장이다.
성과 - 실용성은 넓어진 힘을 결과로 바꾼다
그러나 확장만으로는 성장이라고 할 수 없다. 사람을 많이 데려오고, 새로운 기술을 많이 도입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도 실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조직은 성장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것이 확장 다음에 성과가 필요한 이유다. 성과는 네 번째 오랑캐 정신인 실용성에서 나온다.
오랑캐연구소는 실용성의 행동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문제 정의 → 자원 선택 → 실행 → 검증
먼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정의한다. 그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람과 돈, 기술과 시간을 선택한다. 그리고 실제로 실행한다. 마지막으로 결과를 검증한다.
실용성은 “우리가 무엇을 했는가”보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본다. 회의를 많이 했는지,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는지, 많은 사람을 영입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결과 실제 문제가 해결되었는지가 중요하다.
개방성과 실용성은 함께 가야 한다. 개방성은 조직의 능력을 넓히고, 실용성은 그 능력을 실제 성과로 바꾼다.
오랑캐연구소가 개방성과 실용성에서 다음과 같은 성장의 공식을 정리한다.
성장 = 확장 + 성과
지속 - 성과를 다음 성장의 조건으로 만든다
생존하고 성장했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공한 뒤에는 새로운 문제가 시작된다. 오늘의 성공 방식이 내일도 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시장도 변하고, 기술도 변하며, 경쟁자의 대응도 달라진다. 한 번의 성공에 안주하면 그 성공 방식 자체가 새로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가 지속이다. 그리고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다섯 번째 오랑캐 정신인 전략성이다.
오랑캐연구소는 전략성의 행동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방향 → 선택 → 집중 → 연결
먼저 어디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정한다. 그 방향을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지 선택한다. 선택한 곳에 사람과 돈과 시간을 집중한다. 그리고 오늘의 성과를 다음 성장의 자산으로 연결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지속의 의미다.
오랑캐연구소가 말하는 지속은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생존 → 성장 → 지속의 구조에서 지속은 조직이 장기적으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하고, 다섯 정신의 연결 구조에서의 지속은 전략성을 통해 현재의 성과를 다음 성장으로 연결하는 작동을 뜻한다.
지속은 유지가 아니라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힘이다
지속이라는 말은 자칫 현재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오랑캐연구소가 말하는 지속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조직은 멈춰 있는 동안에도 환경의 변화를 받는다. 시장도 달라지고 기술도 달라진다. 따라서 현재의 성공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만으로는 오히려 뒤처질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조직은 성공을 반복하는 조직이 아니라 성공의 방식을 계속 갱신할 수 있는 조직이다. 이것이 다섯 번째 오랑캐 정신, 전략성의 끝에서 다시 첫 번째 오랑캐 정신, 야생성을 만나는 이유다.
환경이 달라지면 다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과거의 성공 방식을 다시 의심해야 한다.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다시 힘을 결집하고, 능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의 성장 과정은 일직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생존 → 성장 → 지속 → 다시 새로운 생존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다.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은 하나의 조직 성장 과정이다
이제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을 하나로 연결하면 구조가 분명해진다.
야생성 - 도전
직시 → 의심 → 행동 → 적응
주어진 조건에 길들여지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는다.
규율성 - 결집
목표 → 원칙 → 솔선 → 일관성
사람과 자원을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로 모은다.
개방성 - 확장
탐색 → 선별 → 흡수 → 재창조
조직 밖의 사람과 지식, 기술을 받아들여 능력의 범위를 넓힌다.
실용성 - 성과
문제 정의 → 자원 선택 → 실행 → 검증
확보한 능력을 현실의 문제 해결과 결과로 바꾼다.
전략성 - 지속
방향 → 선택 → 집중 → 연결
현재의 성과를 다음 성장의 기반으로 만든다.
이 과정을 모두 정리하면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의 핵심 연결 구조는 다음과 같다.
도전 → 결집 → 확장 → 성과 → 지속
그리고 이것을 더 큰 조직 성장 단계로 묶으면, 생존 → 성장 → 지속이 된다.
생존·성장·지속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이 세 단계는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앞 단계가 다음 단계의 조건이 된다. 먼저, 생존은 도전과 결집으로 이루어진다. 새로운 길을 찾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그 길을 갈 사람과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서 야생성과 규율성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다음으로, 성장은 확장과 성과로 이루어진다. 조직의 능력을 넓히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넓어진 능력을 실제 결과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서 개방성과 실용성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은 전략성을 통해 이루어진다. 현재의 성과를 소비하지 않고 다음 성장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전체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도전과 결집을 통해 생존하고,
확장과 성과를 통해 성장하며,
전략을 통해 그 성장을 지속한다.
이 관점이 오랑캐연구소의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과 조직 성장 구조를 간결하게 연결한다. 오랑캐 리더에 의해 오랑캐 정신이 잘 투사된 조직에는 도전 → 결집 → 확장 → 성과 → 지속이라는 조직 성장 구조가 드러난다.
오랑캐 리더는 조직의 단계에 맞는 정신을 작동시킨다
오랑캐 리더의 역할도 조직의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생존 단계에서는 새로운 길을 찾고 힘을 모아야 한다.
성장 단계에서는 조직의 경계를 넓히고 실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지속 단계에서는 오늘의 성과가 다음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방향과 자원을 설계해야 한다.
오랑캐 리더는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조직이 지금 생존·성장·지속 가운데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판단하고, 그 단계에 필요한 오랑캐 정신을 적절하게 작동시키는 사람이다. 이것이 다섯 가지 오랑캐 정신을 하나의 리더십 체계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다.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살아남고, 성장하고, 다시 성장할 힘을 남긴다
오랑캐연구소가 오랫동안 오랑캐 리더와 그들이 이끈 조직을 탐구하면서 발견한 것은 단순한 성공 비결이 아니다.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에는 생존하고, 성장하고, 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하나의 흐름이 존재한다.
그 흐름의 출발에는 야생성이 있다. 현실에 길들여지지 않고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 규율성을 통해 사람과 자원을 결집한다. 개방성을 통해 조직의 능력을 확장한다. 실용성을 통해 그 힘으로 실제 성과를 만든다. 그리고 전략성을 통해 그 성과를 다음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한다.
도전 → 결집 → 확장 → 성과 → 지속.
이를 더 큰 구조로 바라보면,
생존 → 성장 → 지속.
그리고 두 구조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생존 = 도전 + 결집
성장 = 확장 + 성과
지속 = 전략성을 통한 다음 성장의 준비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의 지속은 정지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늘의 성공을 지키는 데 머물지도 않는다. 오늘의 성공이 다음 가능성을 만들도록 한다. 환경이 다시 바뀌면 또다시 현실을 직시하고 기존의 답을 의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의 진짜 힘은 한 번 성공하는 데 있지 않다. 위기에서는 살아남고, 살아남은 힘으로 성장하며, 성장한 뒤에는 다시 새로운 성장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남기는 데 있다. 이것이 오랑캐연구소가 말하는 오랑캐 리더가 이끄는 조직의 생존·성장·지속이다. © 오랑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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